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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개한 리브 퓨어의 리즈백 5주 프로그램으로 칼로리 섭취량의 조절 및 몸을 비우는 데(디톡스)에 기여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운동과 컨디셔닝은 칼로리 소비 및 몸을 재건 하는 데(리빌딩) 기여했다.

내가 진행한 운동 및 컨디셔닝의 내용에 앞서 컨디셔닝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다.

1. 컨디셔닝이란?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콩글리쉬처럼 체육인들 사이에 통용된 용어로 보인다.
내 경험에 의해서 유사한 용어를 고르자면 체형교정 마사지 / 스포츠 마사지 정도이며,
내 나름 대로의 정의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칭, 마사지 등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 주는 활동'

컨디셔닝은 운동선수들뿐 아니라, 무용수, 연예인 等이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대중에게는 아직 친숙하지 않은 개념으로 보인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 사진과 함께 적절한 사례를 소개한 블로그 포스팅이 있어 아래에 첨부한다. 
https://blog.naver.com/00dream00/222378703362

 

2. [운동 X 컨디셔닝 콜라보]

컨디셔닝 센터에서 1주일에 2회 가량 진행된 세션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다.

① 강도 높은 스트레칭 → ② 짧고 굵게 모든걸 짜내는 운동 → ③ 냉수 샤워 → ④컨디셔닝

① 강도 높은 스트레칭

  강도 높은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강제로 근막 및 인대에 부담을 주고 약간의 상처를 내어
  신체가 회복하는 동안 칼로리를 열심히 소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살면서 내 몸이 이렇게 늘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
  '이렇게 몇 주 진행하면 다리를 찢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칭을 내 가동 범위를 아득히 넘겨서 진행했다.
  앉아서 다리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을 하며, 처음으로 가슴과 배가 바닥에 닿아봤다!!
  하지만, 그 후유증은 어마무시했고, 처음 두 세션 후에는 며칠간 제대로 걷지 못했을 정도이고
  결국 세 번째 세션 이후에는 햄스트링이 파열되어 재활을 했어야 했다.

② 짧고 굵게 모든 걸 짜내는 운동

   최소 시간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 짧은 시간 내에 탈진할 정도로, 울음이 날 정도로 모든 것을 짜낸다

   평소에 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느긋하게 운동을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집에서는 아이와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상태였기에 짧고 굴게 진행했다.
   무엇보다, 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느긋하게 운동할 여유가 있었다면.. 비싼 돈 주고 센터에 오지를 않았겠지?!
   스트레칭 포함하여 내가 탈진할 때까지는 40~50분이면 충분했다.

③ 냉수 사워 

   운동 후의 냉수샤워는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이 더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하고, 근육의 응집력을 높인다

   탈진할 정도로 운동을 했기에 몸은 엄청 뜨거운 상태이다. 여기에 냉수를 끼얹으니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칼로리를 더 소모하여 체온을 높이려 하고, 근육은 깜짝 놀라 수축되기에 부족한 근육의 응집력이 높아진다.
   하지만 혼자 하기에는 정말....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한겨울에 입수하는 느낌이니까...

④ 컨디셔닝

   컨디셔닝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통을 줄이고, 구석구석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마지막까지 칼로리 버닝을한다.

   센터에서는 일반적인 도수치료/마사지 기법뿐 아니라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오일 및 글래스 스틱을 이용하여
   셀룰라이트를 뽀개주셨다. 기본적으로 몸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기에 칼로리 소모가 되고, 몸 구석구석 셀룰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부수니 몸 라인은 좋아지고, 운동으로 지친 근육은 달래줄 뿐더러, 틀어진 신체 균형까지 잡아주는
   최고의 마무리이다.

 

이 모든 것을 진행하면 시간은 대략 2시간이 경과되고, 집에 가면 뻗어서 자버리게 되었으니,
식단과 함께 시너지를 내서 단기간내에 체중이 급격하게 주는 것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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