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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하기 전에..

평생 맛있는 것을 먹는 것에 가장 큰 낙을 느끼는 내가, 독하게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2간 진행했고 현재도 진행중인, 앞으로 갈 길이 먼 여정에 대하여 기록을 남긴다.
이 기록이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1. 어느날 몸이 아파왔다.

2년전 어느날, 밥을 먹고 소화가 안되기 시작했다.
먹는것을 낙으로 삼으며 소화불량 혹은 체히는것 따윈 거의 경험하지 않으며 살았기에,
아이가 태어나고 난 후의 운동 부족이라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갔다.

1년 전 어느날, 허리에 만성 통증이 생겼다.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이 아니라 뻐근한 정도였다.
평소에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몇개월 전부터  목이 돌아가지 않기 시작했다.
목이 짧아져서 좌우로 많이 돌아가지도 않고, 둥글게 돌리는 것도 힘들었다.
목이 안돌아가니 어깨도 안돌아가고, 두통도 생기고, 자도 잔 거 같지 않고 전반적으로 삶이 피폐해졌다.

내가 애써 무시하고 외면하는동안 내 몸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2. 둘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생 비만으로 살던 내게 첫째 아이는 참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존재다.
건강히 무사히 태어나서 밝게 자라줘서 고맙지만, 내 기름진 피를 물려받아서 그럴까,
체중이 무거워 행여 소아비만 진단을 받을까 두려워 계속 아이의 식단 조절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아이가 기관지 약하고 땀 많이 흘리는 거 모두 다 내탓인거 같았다.
'내가 보다 건강한 상태로 아이를 가졌다면..'이란 후회를 했다.

계획중인 둘째 아이는 기름진 피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3.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가족을 두고 일찍 죽을 거 같아서, 그리고 미래의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먹는게 인생의 낙이자, 스트레스 해소 방식이었던 나는, 운동을 했어도 식이조절은 단호하게 한 적이 없었다.
자율적으로 식사 대신에 샐러드를 먹은 정도만 해 보았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따라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결혼 준비를 할 때도 적당히...와이프 미안)

하지만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 먹고 5주간 식단을 강하게 조절하는 프로그램과 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진행한게 된 것이 리브퓨어 제품(식단) + 운동(유연성, 근력 향상) + 컨디셔닝(신체 균형 교정, 회복)이다.

4.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

우선 컨디셔닝 센터에서 전문가로부터 내 몸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진단을 받았다.
막연히 스스로 느끼고 있었지만 외면해오던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고, 컨디셔닝 센터의 프로그램을 따르기로 했다.
비용을 들이더라도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컨디셔닝 센터에 대한 신뢰


 - 태릉 운동선수, 태양의서커스 등 해외 예술/무용단의 컨디셔닝을 오래 맡아온 경력
 - 현재도 운동선수, 연예인들 체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이력
 

2) 전략의 타당함

 - 짧고 굵게 빼고, 디톡스를 통해 몸을 리셋하고, 틀어진 몸을 교정하며 근육을 리빌딩 하는 전략
 - 혼자서는 체지방을 빼고 근형성은 가능해도 틀어진 몸을 교정할 수 없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이는 PT가 아닌 컨디셔닝 코치가 필요함 
 - 가정에 충실해야하기에 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 시간적으로 효율적이 선택이 필요함

3) 합리적 비용

 - 싸진 않지만 ① 5주간의 대체식 ② 코칭 받는 운동 횟수 두가지를 따지면,
   평소에 밥 사먹는 금액 +일반적인 PT 비용을 감안했을시,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보임


 

다음 글에는 구체적인 리브퓨어 식단 정보 및 구체적인 운동/컨디셔닝 진행 방식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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